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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뉴스룸, 억울한 조작의혹? 해명 봤더니…
JTBC 뉴스룸, 인터뷰 조작 의혹도
JTBC 뉴스룸, "압축적으로 알리기 위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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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인터뷰 (사진=JTBC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JTBC '뉴스룸'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김지은 정무비서의 인터뷰를 담아 화제다. 앞서 배우 엄지영, 최영미 시인의 용기있는 고백을 담아내기도 한 '뉴스룸'은 미투 운동의 불꽃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만 JTBC '뉴스룸'은 배우 엄지영 씨의 인터뷰 과정에서 조작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JTBC '뉴스룸'은 '미투' 운동과 관련해 엄지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엄지영은 "(오달수가) 손을 대려고 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댔어요'라는 자막이 달렸다.

엄지영의 발언만 놓고 보면 오달수가 엄지영에게 강제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나, '손을 댔다'와 '손을 대려고 했다'는 다른 의미라며 'JTBC가 인터뷰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JTBC 측은"엄지영 씨와 인터뷰가 진행되는 현장에서 방송에 직접 내보내기 힘들 정도로 수위 높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그래서 상황을 압축적으로 알려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 달 익명의 댓글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침묵을 지키던 그는 6일 만인 지난 달 26일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엄지영이 실명으로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자 이틀 후인 28일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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