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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더 멋져진’ CLC가 들고 나온 블랙라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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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동안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냈던 그룹 씨엘씨(CLC)가 한층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활동 ‘도깨비’보다는 업그레이드되고, ‘어디야’와는 전혀 다른 무대다.

CLC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CLC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 드레스(Black dr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랙 드레스’는 CLC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즘(FREE’SM)’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 드레스’를 비롯해 ‘라이크 댓(Like that)’ ‘투 더 스카이(to the sky)’ ‘일곱 번째’ 등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블랙 드레스’는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블랙 드레스로 비유한 곡이다. 멤버들은 묵직한 비트에 맞춰 미스터리한 무드와 칼군무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CLC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 드레스’를 발매한다.

▲ 컴백 소감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설레고 기쁘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그 모습을 다 보여드리겠다(오승희)”

▲ 화려한 칼군무가 돋보인다. 장승연의 댄스 브레이크도 눈에 띈다
“손끝 포인트 안무가 있다. 치마를 입었다 벗었다 하는 제스처를 하는 부분이다. 손끝의 디테일이 예쁘다. 회오리 댄스라고 파워플하게 손을 돌리는 동작도 있다(장예은) 처음 접한 댄스라 연구를 많이 했다. 힙합과 가까운 춤이다(장승연)”

▲ 뮤직비디오도 강렬하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상상에 맡긴다. 행동 하나하나가 비밀이다. 활동 끝날 때쯤 비밀을 밝히는 건 어떨까 싶다(장예은) 군무 신이 많아서 카메라가 화려하게 왔다갔다 한다. 어떻게 더 멋있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권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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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사진=헤럴드경제DB)



▲ 권은빈의 폴댄스 역시 포인트다
“개인적인 취미로 1년 정도 했다. 활동 때문에 쉰 적도 있지만 처음 찾은 취미치고 오래 재미있게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언니들의 시선이 무섭지만 좋았다. 뮤직비디오 콘셉트 자체가 예쁜데 그 가운데 설 수 있어서 기뻤다(권은빈)”

▲ 장예은은 단발머리로 변신을 했는데
“고민은 많았다. 처음에는 자르고 싶지 않기도 했다. 하지만 콘셉트에 이런 머리도 필요한 것 같아서 사장님의 권유로 (웃음) 자르게 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했다(장예은)”

▲ 지금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왔다. 강렬한 콘셉트였던 ‘도깨비’와 다른 점은
“‘도깨비’ 때는 변신 그 자체였다. 그래서 어렵고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더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장승연)”

“여태까지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어떤 색깔의 음악을 해도 자신이 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다(장예은)”

▲ 장예은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이번 앨범의 작사에 다 참여했는데, 세 번째 트랙 ‘선’이 가장 애착이 간다. 오래 전부터 녹음해온 곡이라 가사를 곱씹어볼 시간이 많았다. 전체적인 곡의 느낌이나 내가 쓰지 않은 부분들까지도 좋다(장예은)”

▲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걸그룹으로 부담이 될 법도 하다
“부담감이 있지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큐브의 미래가 되어 보답하겠다(장승연)”

▲ 이번 앨범으로 목표하는 바는
“이제는 CLC도 더 많은 분들게 사랑 받고 그것을 동기 삼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작년보다 더 나은 CLC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되면 좋겠다(오승희)”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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