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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명욱 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 겨울 산행 위험성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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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명욱 SNS)


-배우 차명욱, 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
-차명욱 사망 소식에 겨울 산행 위험성 회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배우 차명욱이 등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가운데 겨울 산행에 대한 위험성이 화두로 급부상 했다.

겨울이 되면 산행과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스포츠는 하절기보다 더 많은 부상을 초래한다. 영하의 날씨로 관절뿐 아니라 신체 곳곳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자칫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 풍경을 보기 등산을 가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겨울 산길엔 곳곳에 위험요소가 놓여있다. 등산로에 남아있는 잔설로 낙상의 위험이 잦다. 지난해 1월에는 경주시 무장봉 정상에서 김 모씨가 갑자기 허리통증과 신체 마비증상을 호소해 119헬기로 구조됐다. 같은 날 문경읍 포암산에서 이 모씨가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가다 미끄러져 골반을 크게 다친 바 있다.

급격한 체온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가는 일도 있다. 온도는 낮지만 가파른 산행으로 신체 내부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급격한 온도차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온도차는 신체의 무리로 이어진다. 그런 만큼 철저한 준비 운동과 세심한 준비로 겨울 등산을 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배우 차명욱은 지난 21일 등산 도중 향년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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