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연극배우 오동식이 이윤택 기자회견 리허설을 폭로한 가운데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21일 A씨는 자신이 2017년 오동식씨가 연출한 작품에 조연출로 참여했다고 밝히며 당시 오동식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공연 첫날 갑자기 영상 프로젝터에 이상이 생겼고 영상감독 등이 현장에 없어 해결이 안 되고 있다고 하자 오 씨가 A씨를 향해 욕설을 하며 폭언을 터트렸다. 심지어 주먹으로 A씨의 명치를 밀쳤고 발길질까지 시도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제지로 맞진 않았다고 밝혔다.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SNS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공격하고 동료를 배신하고 후배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나는 개새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성추행 고발 이후 이윤택 연출이 극단 대표와 대책회의를 했으며 공개 사과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 변호사에게 전화해서 형량에 관해 물었고 단원이 모인 자리에서 기자회견 리허설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내부고발자인 오동식의 폭행 논란에 네티즌들은 “kimy**** 저 바닥은 개xx들만 살아남는 바닥인가” “jiye**** 대학로쪽은 쳐다보기도싫다. 연극의 연 자만 들어도 더럽다” “dhsj**** 그 스승에 그 제자” “soot**** 오동식씨 당신도 진정으로 사과 못하면서” “glda**** 오동식씨두 문제가 있는 듯” “dlgo**** 보니까 오동식씨.. 스승과 동료를 고발하기전에 자신의 죄부터 고발해야 할꺼 같은대..기억에 없는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성추문과 오동식의 폭행 논란은 별개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hjzo**** 아니, 저 내용대로 폭행이 진짜 있었다면 그건 오동식이 잘못한게 맞긴한데, 그건 별도로 풀어야 할 얘기잖아. 너도 폭행범이니까 강간 내부폭로 할 자격 없다?” “hero**** 오동식씨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ktk2****
이윤택 성폭행에 또 리허설이 더 충격이라 이런건 별로 안놀라워“ ”juri**** 대한민국이 긍정적으로 바뀌길 희망하는 한 국민으로서 정말 오동식씨의 용기있는 폭로를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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