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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예대 총학생회 성명서 발표, 오태석에 조민기까지 학생들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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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교수 조민기, 오태석 연출가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21일 서울예대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내고 “오태석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대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더는 피해가 없도록 빠른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등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 규명에 학생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더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오태석 연출가는 제자와 배우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들은 오 연출가가 술자리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는 행위를 벌였다고 폭로했다.

배우이자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였던 조민기는 지난해 11월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제보로 인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조민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졸업생과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더 이상 참지 않는 학생들의 행보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jang****우리사회에서 성추행, 성폭력의 문제가 가장 많은곳 중의 하나가 대학입니다.특히 대학원에 엄청나게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아마 곧 문제가 터질 겁니다” “3son**** 이참에 그동안 못된 짓했던 인간들도 청산하고 갑시다!” “mabr**** 시작이 어딘지도 모르겠다 짐승같은 것들” “mokp**** 저것들은 여제자를 보면 다 밥으로 보이겄네” “woos**** 사회적 갑 위치에 있는것들은 성추행 부분에 너무 쉽고 안일하게 생각한다 지 자식들도 똑같이 당해도 괞찮다고 할껀지” “pjap**** 자, 이제 교단으로도 미투운동이 확대되길 바란다..그 쪽도 문제 많을것이라 생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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