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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끝나고 방송家 신작 줄줄이…이 드라마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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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드라마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평창올림픽 폐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가가 신작 준비로 분주하다. 각 방송사에서는 올림픽 폐막과 동시에 신작드라마 방영으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SBS는 과감하게 올림픽 도중 신작 '키스 먼저 할까요'를 시작하며 빠른 행보에 나섰다. KBS와 각 케이블 채널들도 차례로 신작을 선보인다. 어떤 드라마가 방송을 앞두고 있는 지 모아봤다.

■ SBS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X김선아, ‘믿보’ 배우가 둘씩이나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멜로물 ‘키스 먼저 할까요’ 연애 세포를 깨우다”

감우성의 4년만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키스 먼저 할까요’가 신작 중 가장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극빈 돌싱녀 안순진(김선아)와 고독에 예민까지 겸한 독거남 손무한(감우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어른들의 멜로를 거침없이 묘사한 대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지며 벌써부터 반응이 폭발적이다. 간간히 더해지는 유머코드도 있어 보는 재미가 풍성하다.

■ KBS2 ‘추리의 여왕2’ 돌아온 최강희X권상우, ‘찰떡 케미’ 다시 한 번

“최강희, 권상우의 입증된 호흡…오는 28일 첫 방송”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와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가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시즌1의 최강희, 권상우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특히 시즌2는 휴먼 추리드라마를 표방했던 시즌1과 달리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라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휴먼에서 생활밀착형으로 바뀐 ‘추리의 여왕’인 만큼 어떤 공감을 이끌지 주목된다. 다만 시즌1 최고시청률이 11.6%(닐슨코리아)를 기록한 만큼 스토리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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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OCN)



■ OCN ‘작은 신의 아이들’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김옥빈

“수사물하면 OCN, ‘보이스’ ‘TEN’을 이어라…3월 3일 첫 방송”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김옥빈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OCN의 새해 첫 수사극인 만큼 어떤 시도와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의 2년만 복귀작

“한류프린스와 충무로여신의 만남, 어떤 케미 이룰까…오는 3월 첫 방송”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정의를 향해 풍자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장근석은 검사와 사기꾼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검사 역으로 등장하며 전문직 여성을 연기한다. 특히 장근석은 최근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에서만큼은 연기로 신뢰를 주는 배우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보였다. ‘리턴’ 후속으로 방영되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전작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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