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모 10명 중 6명 바람, 정작 상반된 현실..취업만으로 감지덕지
이미지중앙

부모 10명 중 6명(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10명 중 6명이 자녀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갖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에 비해 정서적 지원을 평생해야 한다는 데에서는 월등히 높았지만, 경제적 지원 시기에 대해서는 대학 졸업할 때까지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가 씁쓸한 이유는 정작 청년층은 취업난과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 10명 중 6명이 전문직을 원했다면, 청년 10명 중 6명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커리어넷에 공개한 대학진로교육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제대학생 60%, 전문대생 59.7%가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가장 고민한다고 답했다. 이어 ‘학업’(4년제 25.2%/전문대 26.1%), ‘경제적 어려움’(9.5%/10.4%) 순이었다.

아울러 대학/학과 선택은 물론, 졸업 후 진로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부모’였다.

실제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노동연구원의 한국노동패널 19년차 연도(2016년) 자료를 분석했더니 20~34세 이하 성인 청년층의 56.8%인 631만7천494명이 캥거루족으로 나타났다. 캥거루족은 자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부모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의존하는 이들을 뜻한다.

이런 부모 10명 중 6명의 바람과 상반된 현실에 대해 네티즌들은 "spee**** 기죽으며 자란애들은 선천적,유전적으로 머리좋아도 나중에 가정환경이 애 머리를 빠가로 만듭니다. 심리적 압박이라는게 그만큼 무서운거에요. 가난하고 사회에서 멸시받는다고 집에가서 애들에게 스트레스 풀지마세요. 안타까운건 못사는 집들이 애들 기까지 죽여요. 이런애들 나중에 불량청소년 되거나 빗나가지 않으면 빵셔틀 당첨입니다.....가난해도 애들에게 사랑하며 잘해준 집에서 큰 애들은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면서 중산층 턱걸이는 합니다." "ssso**** 공부머리는 따로있다고 생각함 여기에 본인의 의지가 더해진다면야 더할나위없지만 내자식은 그렇지 않음을 알기에 지금처럼 건강하고 바르게만 커주며 본인이 하고자하는일에 열정을 갖고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 "hong**** 이사람들아.의사는 매일 아픈시람만 상대변호사도 매일 고통스러운 사람들 말들어가며 퍼즐 맞추기하며 산다.그럴듯해 보이지만그 일이 즐거운 일은 아니다.댁의 자식들이 평생 그런일하며 돈벌어 쓰는게 부모로서만족스러운 일인가?자식이 어떤 사명감에 그일을 보람으로 여기며 선택하지 않는다면부모로서 그러지들 말자.의사 변호사...웃긴다.그렇게 좋은거면 본인들이나 해라" "chob**** 요즘은 대학나오고 취업해서 자기 앞가림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