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락 군수,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송치
- 노승락 군수의 채용비리 혜택, 선거 도와준 주민들 자녀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노승락 홍천군수가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및 강요 혐의로 노 군수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승락 군수는 2015년 6월 홍천군체육회 계약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고절차 없이 3명을 지목해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노승락 군수의 채용비리로 채용된 3명은 노승락 군수의 선거를 도와준 지역 주민들의 자녀로 밝혀졌다.

아울러 노승락 군수는 이들 3명을 채용하면서 계약직 직원 1명을 강제로 퇴직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노승락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채용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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