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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화재 사흘째… 피해규모는?
삼척 화재 사흘째 이어져 피해 늘어
삼척 화재, 오늘 안에 진화 목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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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져 관계 당국이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피해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와 산림 당국은 13일 오전 7시 16분부터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 야산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는 헬기 3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막바지 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산림 당국은 두 곳에 진화 인력 1천500명과 진화차 19대, 소방차 18대 등을 투입해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지난 12일 저녁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시키고, 공무원과 진화대 9백여 명을 투입해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바 있다.

산림 당국은 지난 11일 산불이 발생한 두 곳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했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골바람이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강원도는 산불이 이틀 이상 이어지자 지난 12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출과 함께 헬기를 띄워 진화작업을 재개했다”면서 “오늘 중으로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로 삼척에서는 산림 35㏊가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노곡지역과 도계 지역의 진화율은 각각 95%,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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