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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관 엽기 사건이 우려 불렀다? 유독 위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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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살해,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지만 시신이 진실을 밝혔다.

현직 경찰관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여론은 분개하고 있다. 여론은 "cool**** 대한민국 민중의지팡이라는 사람이.." "gong**** 사고사로 위장까지 한" "xxjo**** 경찰이 살인을 하면 어떡하냐..." "0196**** 자기직업을 이용한 살인은 더욱 더 중한 벌이 필요하다. 경찰 의사 변호사 같은" 이라는 등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직 경찰관 범죄는 직업 특성상 수법, 위장시도 등이 남다르기에 우려는 더욱 큰 상황이다.

이전 현직 경찰관 사건도 함께 눈길을 끄는 이유다.

지난 2009년 전북 군산경찰서 현직 경찰관 A씨는 짝사랑하던 여성을 권총으로 살해한 뒤 자신 역시 권총으로 자살했다. 경찰이라 소지할 수 있는 권총을 이용한 사건으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았다.

그런가 하면 2011년 모친을 살해한 현직 경찰관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어머니와 범행을 모의했다 실수로 어머니를 살해한 케이스다. 현직 경찰관 B씨는 당시 "어머니가 주식 투자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여서 보험금을 타려고 했다"며 "오랫동안 보험 설계사를 했던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 장애를 입으면 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을 알고 이미 가입까지 했었다"고 진술했다. 현직 경찰관 B씨는 모친과 짜고 가짜로 강도를 당한 것처럼 꾸미려 모친의 척추 장애를 입히기 위해 수면제를 먹고 잠든 모친의 등 위에 볼링공을 세차례 떨어뜨렸지만 어두운 탓에 다른 곳에 공이 떨어졌고 결국 모친이 사망에 이른 것.

당시 B씨는 강도 위장을 위해 옷을 바꿔입고 다시 모친의 집을 방문하는 등 치밀한 준비까지 했다. 그러나 뒤늦게 어머니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자수했다.

2014년에는 현직 경찰관 C씨가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전직 동료를 청부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칠곡경찰서 현직 경찰관 C씨는 전직 경찰관인 동료에게 빌려준 1억 2000만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동료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살해를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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