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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우진, 母로부터 좋은 체격 물려 받아? "나는 노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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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사진=넥센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우진에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학교 후배에폭력을 가했다는 논란을 빚은 안우진은 신입 오리엔테이션에서 "과거는 잊고 비난 여론을 감수하겠다”면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발언을 해 더욱 날카로운 시선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안우진은 매체와 인터뷰 등을 통해 겸손한 모습을 어필한 바 있어 괴리는 더욱 심하다.

안우진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프로에서 공 한 개도 던지지 않았다. 모든 평가가 과분하다. 1군에서 많이 등판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경기를 통해 기회를 살리겠다"면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우진은 "좋은 체격을 물려준 엄마에게 고마워하라"는 어머니의 말에 "나는 노력으로 성장하는 선수"라고 대답했다. 안우진의 어머니는 1990년대 여자 실업배구 한일합섬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이다.

안우진의 어머니는 안우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지도자나 선배들을 찾아가 묻고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 성격이다. 집에서도 수시로 메이저리그와 국내 일류 투수의 경기 동영상을 챙겨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안우진이 받은 징계에 대해 네티즌들은 "바람** 첫단추를 잘끼웠어야지~ 최초 지명받을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고 봉사하면서 살겠습니다. 했으면 여론이 이렇게 악화되지 않았을건데... 주변에 변변한 어른이 없어서 막가는 행동을 했구나! 처벌 달게받고 국대는 꿈도 꾸지말고 현실에 충실해라!" "moon**** 최소 2년 출장정지 될줄알았는데. .50경기?시즌이 140경기인데. . 몸만들고 후반기 아시안게임 지나면 투입하겠다는거네; 의문점! 피해자들 넥센은 휘문고 출신들 2년간 안받을껀가?"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amon**** 이미 벌어지고 되돌릴수 없는 길을 왔으니 그에 따른 참회의 시간과 교육,명상의 시간이 필요하겠네요.사과와 징계를 받았다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깎아먹은 인성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것이고 많은 눈과 귀가 보고 들을 겁니다." "해운대*** 내가 볼땐 출장정지 가지고 안된다 KBO에서 퇴출시켜야 된다 저런 인성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 제1의 스포츠 선수 라는게 말이되나 난 내 주위에 학교폭력으로 고생하는 사람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친구가 나이가 32살인데 아직도 자면서 가위에 눌린다고 한다 피해자는 평생간다 남 가슴에 목박고 저런 선수가 잘되면 되겠나" 등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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