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브라질 축구 영웅인 펠레가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STN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지난 16일 브라질 언론 '텔레풋'과 인터뷰 중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낫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펠레는 "(이전에도 메시였지만) 난 여전히 메시라고 생각한다. 물론 득점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선수가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면 어떨까. 또 볼 소유도 충분하게 가져가지 못한다면 어떨까. 때문에 난 메시를 선호한다"라고 답했다.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을 3번 들어올린 축구선수다. 현재까지도 많은 평론가들에게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인물로, 호날두와 메시는 끝없는 경쟁구도를 겪어왔다. 실제로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또한 5회씩 나눠가졌다.

한편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키케 감독 역시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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