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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기소, 유시민 예언 또 적중?
전병헌 불구속 기소 결정
전병헌 뇌물 수수 혐의
전병헌 억울하다는 입장에 유시민 일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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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수석=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기소됐다.

전병헌 전 수석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병헌 전 수석은 검찰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병헌 전 수석이 기소되자 유시민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은 전병헌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억울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데 대해 JTBC '썰전'을 통해 "낙관적으로 나는 무죄라고 하지 말라. 박근혜 대통령도 그랬다. 제3자 뇌물죄가 성립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싸우시라"고 당부한 바 있다.

또 유시민은 당시 방송에서 전병헌 전 수석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반응을 예상하기도 했다. 방송 녹화 당시 전병헌 전 수석은 사퇴 전이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대통령 올 때까지 버틴다는 건데 전병헌 수석이 문 대통령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스스로 사퇴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자를 것 같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 수석과 실장을 4년 여 했다. 이와 유사한 행정관, 비서들의 사건이 일어나면 일단 사표를 받는다. 이후 무죄가 난 후 복직시키거나 다른 일을 시켰다. 무죄 증명 전까진 공직에 있지 못하게 사표를 내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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