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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최측근들과 함께 스스로 밝힌 입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17일 직접 입장 표명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오 박형준 김효재 등 측근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 지난해 11월에 한 말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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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뜻을 밝히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 및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이 그간 한 발언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바레인 출국 전 직접 입을 연 바 있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 발언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은 "출국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건 아니다. 강한 메시지를 던졌으니 현 정부와 여론 반응을 보고 대응할 것"이라 전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귀국 후 발언을 더하지는 않았다.

가장 최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MBC 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서 MB 정권 당시 여러 의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수사기관인 검찰이 확정되지 않은 혐의 내용이나 추측을 언론에 흘려서 보도 하는것"이라고 봤다.

그런가 하면 다스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선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는데,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실소유주라는 주장은) 우리 경제를 완벽하게 부인하는 우스꽝스러운 주장"이라 말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논란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돈 문제 결벽증이 있다. 다스 수사는 정치보복"이라 꼬집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교수는 '썰전' 방송 중 유시민 작가에게 "다스는 누구거냐"는 질문을 받은 적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형준 교수는 "검찰과 특검의 조사 결과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저는 다스가 이명박 대통령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박형준 교수는 "천안함 폭침이나 김광석 사건과 마찬가지로 편향된 탐사보도가 여론몰이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도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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