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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승연 인세 한방에 날린 사치품은 바로…
조승연 20대 탕진의 전말 '라스'서 밝혀
조승연 탕진에 부모님이 한 말 눈길
조승연, 김구라도 놀란 수입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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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승연이 화제다.

조승연은 17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 강연자로 나선다. 조승연은 강연 전 인세 수입에 대해 "예전에 출간했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억대 인세를 받은 적이 있는데, 당시 경제관념이 전혀 없던 20대 초반 때라 수입을 2년 만에 탕진하고 지금은 한 푼도 남지 않았다"고 답했다.

조승연의 재산 탕진 전말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혀진 바 있다. 조승연은 집필 저서 18권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20대 초반에 발표한 '공부기술'은 50만 부가 팔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만권 이상만 되도 베스트셀러"라면서 "인세만 해도 7~8억 되는 거다"라고 계산한 바 있다.

당시 조승연은 "큰돈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어린 마음에 '평생 이렇게 돈이 들어오겠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뗀 뒤 "우선 4000만 원짜리 피아노를 사니 집이 없더라. 월세 350만 원짜리 집을 빌렸다. 좋은 옷도 입고 비싼 음식도 먹다 보니 2년쯤 후에 돈이 없더라"고 고백한 바 있다.

더불어 조승연은 "최근에 부모님이랑 그 시절 이야기를 했다. 내가 '그 돈으로 집을 샀으면 몇 십억이 있었을텐데…'라고 말하자 어머니가 '잘했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 봤자 도전 의식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다. 그런 경험 가진 건 너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해주셔서 감동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승연은 이날 방송에서 찰나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인도, 본인의 의지보다 하늘의 뜻을 믿는 페르시아, 목적 없이 도움을 줄 줄 아는 태국 등 한국과는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국가들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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