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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작정한 폭로, 여론 "전국민 봐야" 조목조목 충격
'PD수첩' 공작 실체, 장부까지 고스란히
'PD수첩'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기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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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PD수첩' 방송 파장이 크다. 16일 MBC 'PD수첩' 방송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찰 관련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PD수첩' 주제는 '국정원과 가짜 보수'. 이날 'PD수첩'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전해진 익명의 편지로부터 사건 추적을 해나갔다.

'PD수첩' 추적의 단초가 된 이 편지에는 '서울시장 박원순을 집요하게 사찰하고 공격하라'는 구체적인 정치 공작 지시가 담겨 있었다. 또 '이를 위해 보수 단체들을 적극 이용하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러한 보고서가 작성된 지 나흘 뒤, 보수단체는 박원순 시장을 비난하는 대규모 시위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박원순 시장의 공약이었던 무상급식에 대한 시위의 강도는 높았고 '삭발식'까지 치러졌다. 'PD수첩'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이 삭발식에는 돈을 주고 받은 정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PD수첩'에서 공개된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 장부에는 삭발식 다음 날 돈을 주고받은 구체적인 정황 및 삭발식과 관련해 현금 200만 원을 받은 사람의 이름까지 적혀 있었다.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박원순을 타도하면서 사람들을 집회에 동원하고 삭발하고 그것을 다 돈 주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PD수첩' 측은 "원세훈 전 국정원정 재임 기간 동안 박원순 공격과 관련해 총 49회 지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PD수첩'을 통해 "강고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보수 정권 집권 기반에 최초의 균열을 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등장이었다. 따라서 어떻게든 제압하고 통제하기 위해 이에 대한 지시가 국정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자 'PD수첩' 방송에 여론은 "vesa**** 어제 PD수첩 "국정원과 가짜보수" 편 이나라의 보수가 얼마나 추악했는지 알수있었다. 국정원,어버이연합,보수언론,발정당 손발을 맞잡고 가짜뉴스를생산하고 조작하고 여론몰이하는지 똑똑히알았다." "fund**** 어제 PD수첩에서는 어버이부대 엄마부대 탈북자동원 및 금품착취 등의 실상을 낱낱이 까발랐습니다. 꼭 보시길!" "boob**** pd수첩 보고 진짜 충격적이였다....전국민이 진짜 보면 좋겠다. 국민들 분열시키는건 바로 어버이연합같이 돈주고 시위하고 댓글달고 여론조작시키는 이들 때문이다. 지금 뭐 경희대 아이돌 검색어 1위하고 있는데 그것도 분명 철저히 수사하고 무엇보다 pd수첩 관련내용들은 더더욱 국가적인 사항이니 꼭 철저히 수사해주기를!!!"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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