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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음악에 국내 최초 창작 넘버까지 '귀호강'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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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사진=페이지1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가 새로운 넘버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16일 ‘아마데우스’ 측은 이번 작품의 새로운 제작방향을 밝혔다. 원작의 정교한 플롯과 풍성한 모차르트 음악을 활용하는 한편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의 시도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난쟁이들' '무한동력' '줄리 앤 폴' 등 창작 뮤지컬에 주로 참여한 채한울 작곡가가 새로운 창작 넘버의 작곡을 맡았다.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는 ‘아마데우스’는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을 사용하며, 실제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직접 연주해 원곡의 느낌을 보다 충실히 살릴 예정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에는 조정석, 김재욱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배우 조정석과 연극에 처음 데뷔하는 배우 김재욱의 조합이 기대를 높인다.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에는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가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함연지, 김윤지, 최종윤, 박영수,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 등이 아크로바틱을 기본으로 하는 동작과 안무를 소화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은 달랐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하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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