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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상 사망 '장자연 리스트'에 한 말이…최고PD의 괴로웠던 속내
전기상 감독, 차승원, 이민호 등 스타 제조기
전기상 '꽃보다 남자' 당시 장자연 사망 안타까워해
전기상 구설수 올라 착잡했던 심경 직접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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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꽃보다 남자' PD로 유명한 전기상 감독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전기상 감독은 배용준, 차승원, 이민호 등을 스타로 키워낸 스타 배출자로 유명하다.

특히 '꽃보다 남자'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긍정적 반응도 많았지만 부정적 시선도 많았다. 故 장자연이 자살하면서 괴로움에 시달려야 했던 탓이다.

전기상 감독은 '꽃보다 남자' 종방연 당시 장자연 사망에 대해 "세트 촬영을 하다가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배우들과 함께 빈소를 찾았는데,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착잡한 기분이었다. 장자연이 마지막 스키장 촬영때도 밝은 얼굴을 보여주었는데"라면서 "연기자여서 더 가슴아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장자연 리스트에 언급된 데 대해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전기상 감독은 "장자연 리스트에 내 사진과 이름이 인터넷상에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는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면서 "방송을 끝내야 하므로 현장에서 추스르고 드라마를 마무리했지만 내가 이 일을 계속 해야 되나 싶었고, 이 드라마를 끝내면 일을 그만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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