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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안, 박처원 호위 속 도주?안위 “애국이었다” 말에 ‘여론 발끈’
-이근안 "난 애국자였다"
-박처원 호위 속 도주 중 수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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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현상수배지 (사진=자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한 마디에 여론이 발끈했다. 1980년 대 당시 모질었던 고문에 대해 “그 당시에는 그게 애국”이었다고 표현한 탓이다.

이근안은 영화 ‘1987’로 인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 이전 김근태 전 의원의 고문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름 석자가 각인되기도 했다.

생전 김근태 의원은 이근안의 고문에 대해 “고통과 공포는 주되 목숨을 잃지는 않도록”이라고 표현해 그 고통을 짐작케 했다.

이근안은 최근 영화로 인해 자신의 이름 석자가 다시 부각되자 노컷뉴스 취재진에게 “말 해봐야 나만 미친놈”이라며 인터뷰를 거부하기도 했다.

80대 노인이 돼서도 ‘애국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이근안에 대해 여론은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분노가 들끓는다.

인터넷상에는 “keke**** 프랑스 독일 이런 나라가 부럽다. 90먹은 노인이라도 부역자들은 잡아 넣는 게 너무 부럽다” “alwa**** 애국 단어를 감히 어디다 올려! 민주주의를 희망하던 국민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고선 권력에 빌붙어 다닌 주제에 애국했던 독립운동가 이순신 장군이 분노하겠네” “lhu3**** 말년에 그동안 해왔던 악행을 곱으로 받고 살기바란다” “etoi**** 그 당시 고문기술자나 일제 앞잡이랑 다를 게 뭔가? 다 애국이었지 지들은”이라는 댓글이 줄 잇는다.

더불어 여전히 자신은 애국자라고 믿고 있는 이근안에 대해 “cool****정말 뻔뻔함에 말이 안나오네요. 그 혹독한 고문을 자행한 자가 어찌 저런 말을” “etoi**** 그렇게 고문한 사람들 비명소리에 악몽 꾸고 비실비실 살고 있어야 맞는 거 같은데 진짜 멘탈갑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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