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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견성로 168번길’ 반려산업 현실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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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견성로 168번길(사진=프로젝트신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견성로 168번길’이 무술년 화려한 포문을 연다.

신진 창작집단 ‘프로젝트 신’의 연극 ‘견성로 168번길’이 오는 17일부터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견성로 168번길’은 불법 강아지 번식장 개들이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동시에 모 업체 실습 고등학생들이 부당함을 토로하기까지의 모습을 다룬 창작극이다.

공연을 기획한 ‘프로젝트 신’ 관계자는 “강아지 공장이라는 거울을 통해 권력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상을 비추어 인간과 지배의 관계를 사유하고자 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견성로 168번길’은 극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주제만큼이나 구성진으로도 눈길을 끈다. ‘2013년 부산 국제 연극제 대학부분 10분 연극제’ 대상, ‘2016거창국제연극제 대학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연극계 유망주 김민형이 캐스팅됐다. 또 미스테리 퍼포먼스 ‘SNAP(스냅)’의 기획팀이었던 구근우가 기획/제작을 맡았다. ‘SNAP’은 ‘201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공연 평론지 ‘브로드웨이 월드’가 3000여 공연 중 ‘최고의 작품 6(TOP 6)’ 으로 선정한 바 있다.

‘견성로 168번길’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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