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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등장, 주목할만한 세계 전문가들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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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미드)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가 오픈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코미드 서비스 시작에 대중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코인 해외가격 등을 알아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는 이전 가상화폐 거래소의 실패를 발판삼아 보안을 기본원칙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가상화폐의 폭락과 급등,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등 어수선한 기류가 지나가고 거래소 코미드가 등장하자 여론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가상화폐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코미드 출격에 해외 가상화폐 시장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도쿄 시내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상점도 다수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거래 통화로 삼은 채권도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그런가 하면 독일은 주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법정화폐로 인정한 나라다. 일부 비트코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수도(Bitcoin capital)'로 불리기도 하는데 독일 연방금융감독기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비트코인을 하나의 금융상품으로 인정한 바 있다.

또 코미드 출격에 전문가들의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의견도 다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의 경제칼럼니스트 매튜 린은 머니위크 기고문에서 "우린 모두 비트코인에 호되게 데일(Burned)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는 정상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인 찰스 호스킨슨은 ICO를 통해 투자금을 모은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자들에게 기존 IPO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금 출처 입증 등의 안전조치를 생략한 경우가 많아 향후 법적 공방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찰스 호스킨슨은 CNBC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 ICO 시장의 경우 여전히 비합리적인 황홀경의 버블에 빠져있다"면서 "닷컴 버블과 똑같다"고 경고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ICO(가상화폐 공개, Initial Coin Offering)를 활용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말라고 시장에 경고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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