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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우, 딸 루아 비행 중 눈 뒤집어지고 호흡곤란 상황 ‘공개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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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김지우가 딸 루아의 아찔했던 위험 상황을 직접 전하며 도움의 손길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것에 대한 미담이 회자되고 있다.

3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 김지우가 출연하자 이 같은 내용이 회자되며 김지우의 예쁜 마음을 칭찬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지우는 지난해 9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국으로 출발하려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 큰 일이 있었다”며 “평온하던 루아가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며 눈이 뒤집어지고 호흡이곤란한 상황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기내 승객 중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얼른 루아의 기도를 확보해주시고 응급 조치를 취해주셨다”며 “승무원분들과 상의해 비행기에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기내에 계신 모든 승객분들이 양해해주셔서 앰뷸런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아이가 아파서 이륙하려던 비행기까지 멈췄으면서 SNS에 올리고 싶냐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감사의 말씀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어서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김지우는 “대한항공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KE074편에 타고 계시던 승객분들, 그리고 승무원분들, 기장님들, 한분한분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김지우는 또 “같이 걱정해 주셨고 내리는 순간에 남편(레이먼 킴)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에도 죄송해하지 말라던 말씀이 너무나 마음에 깊이 남아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우는 “덕분에 다행히, 무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루아의 응급조치를 취해주신 의사 선생님, 너무나 경황이 없어 성함조차도 여쭤보지 못하고 내렸습니다. 찾을 수만 있다면 몇번이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오늘 너무나 큰 민폐를 끼친 일면식도 없었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당시 글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김지우와 레이먼킴을 도와주신 분들도 최고지만 고마워할 줄 아는 김지우의 마음도 참 예쁘다”며 루아의 건강과 김지우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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