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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특급대우? "공 하나에 74만원"
양현종, 기아와 재계약 "연봉 23억 원"
양현종 "조계현 단장 1호 계약이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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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기아타이거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기아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구단에 잔류한다.

오늘(28일) 양현종은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거쳐 재계약을 최종 결정했다. 양현종의 2018시즌 연봉은 전년(15억원)보다 50% 가량 오른 23억원이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 혜택을 본 양현종은 공 하나 당 자그마치 74만원의 돈을 벌어들이는 셈이 된다. 23억 원의 연봉을 지난 시즌 총 투구 수인 3085개에 단순 대입해 환산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양현종은 이같은 구단의 대우에 대해 “감사하다. 특히 신임 조계현 단장님의 1호 계약이란 점에서 기쁘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더불어 "걱정과 응원을 전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현종은 2017 정규시즌 중 20승을 거두며 리그 다승 1위를 기록한 에이스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를 올리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양현종은 이같은 활약 덕택에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등을 잇따라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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