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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한여름의 추억' 출격…"연말 시상식 틈새 공략"
최강희 주연작 '한여름의 추억' 31일 밤 JTBC 방송
최강희 "30대 여성 공감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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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강희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최강희가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으로 연말 시상식 틈새 공략에 나선다.

JTBC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이 오는 31일 전파를 탄다. 최강희가 주인공을 맡은 이 드라마는 해당일 오후 8시 4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이른바 '최강희 효과'가 연말 시상식 분위기 속에서 얼마나 선전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해 최강희는 오늘(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강희는 "저는 이 드라마에서 37세 라디오 작가 한여름 역을 맡았다"라며 "예전에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32세 역할을 맡았을 때는 32세가 노처녀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최강희는 "32세에서 40세 여자들이 가진 고민을 얘기하는 작품이 없다고 여겼는데 이번에 그런 작품을 찍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강희는 "한여름의 추억은 나와 '야간비행'이란 라디오를 함께 한 친구가 쓴 작품이다"라며 "대본을 읽으며 정말 재미있었고 공감이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강희가 주연한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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