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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진한 울림 가득한 스팟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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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사진=악어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지난 26일 ㈜악어컴퍼니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거미여인의 키스’ 공연 실황을 담은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스팟 영상은 극을 이끄는 두 배역 몰리나와 발렌틴이 함께 지내는 감옥문이 닫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하나의 공간, 서로 다른 두 세상의 그들이 전하는 인간애의 진한 울림’이라는 카피에 맞춰 두 사람의 감옥 안 모습들이 담겨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을 연극화한 화제작이다. 작품은 이념적으로 너무나 다른 두 인물인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슬픈 사랑을 다룬다.

2015년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한 연출가 문삼화를 비롯해 송용진,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도 배우들은 짙은 감성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념과 사상이 다른 두 남자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오는 2018년 2월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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