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찰 제천 화재, 건물주 관리인 자택 압수수색
이미지중앙

경찰 제천 화재, 건물주 관리인 자택 압수수색(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경찰이 제천 화재를 야기한 건물의 건물주와 관리인 자택 압수수색에 돌입한다.

경찰은 제천 화재 원인과 건물 관리 부실 등을 규명하기 위해 참사 당일 건물주와 관리인의 행적과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화재는 29명의 사망자를 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고다. 게다가 비상구 불법개조, 스트로폼 자재 사용, 스프링쿨러 미작동 등 각종 부실한 건물관리로 인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건물주를 향한 시선도 곱지 않다. 건물주는 “먼저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가서 조문한 뒤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유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합동분향소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또한 체포 전 경찰 출석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져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거셌다. 당시 건물주는 "오후에 병원 치료가 예정돼 있어서 경찰서에 가기 어렵다"면서 "병원에서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단순히 연기를 흡입한 정도여서 부상이 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seba**** 이번 제천화재사고.... 너무 안타깝고 슬픈사연들 연속이야... ㅠㅠ 삶에대해 자꾸만 다시 생각하게된다... 아무리 봐도 일부러 안구했다고 밖에... 치정자놈들 이 죄를 다 어찌 받으려고.... 죄가 돌고 돌아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 죄의 진정한 주인에게 찾아갔으면...." "jdw7**** 아니 솔직히 8층 테라스도 아닌 2층 올라가는데 들어갈 수 있는 인력이 4명 뿐이라는 게 말이 되냐? 이런식으로 운영할거면 제천소방관 다 자르고 다시 새로 뽑아야 하는 거 아니냐? 제천 소방관은 2층 이상 화재 시 무용지물 허수아비라는 뜻이잖아?" "one_**** 제천 참사를 계기로 소방인력의 확충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다.언론에 알려지기로는 구조대원은 4명에 불과했다는데,그렇게 큰 화재 상황에서 4명의 구조 소방대원으로는 촌음을 다투는 급박한 화재현장에서 구조활동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alst****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보면 소방인력이 더 많아봐야 주차난에 불법증축건물 거기다 비상구가 가려지는 사례가 나오면 인원이 많다한들 아무 소용이없다. 소방관은 구조를 하기위해 많은 힘을 써주시는 분들이다. 그러나 그들도 인간이며 고귀한 생명임을 알아야하는데 안전에서 부터 가장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는 나라가 과연 소방관 인원을 늘리는게 먼저인가?" 등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지적을 가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