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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 대표 음식인 팥죽, 남다른 효능이?…‘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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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동지에 먹는 음식 팥죽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21일)은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다. 동짓날엔 보통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으나 올해 동지는 애동지이기 때문에 다르다.

애동지는 동지가 음력 11월5일로 음력 11월10일 이전인 경우를 말한다. 이날은 아이들에게 나쁘다고 해서 팥죽을 쑤지 않고 또 그 집안에 괴질로 죽은 사람이 있어도 팥죽을 쑤어먹지 않는다고 한다.

팥죽의 주성분인 팥은 예로부터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실 팥에는 소변에 이롭고, 수종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주며 주독을 풀어주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또 몸이 비대한 사람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몸이 여윈 사람이 몸이 튼튼해지므로 묘한 작용도 있다.

또한 팥에는 비타민 B1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B1은 신경과 관련이 깊다. 비타민B1이 부족하게 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감퇴, 신경쇠약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정신근로자나 수험생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며 신장병, 당뇨병 등에도 유효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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