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그람 음성균으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당일 시행했던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3명에게서 나온 세균의 균종이 20일 최종 확인이 가능하다면서도 이 세균이 그람 음성균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상황이다.
그람 음성균은 세포벽은 얇고 외측에 다량의 리포다당을 함유하고 있다. 대장균, 살모넬라균, 이질균 등이 이에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내독소를 생산한다. 감염에 의한 혈액 내 내독소 다량 유입은 고열, 혈압저하, 장기손상 등 과도한 염증반응의 결과인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체의 세포처럼 황산화 효소를 지니고 있어 소독 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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