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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뫼비우스' 사건이 김기덕에 미칠 영향, 날선 비판 '작품세계' 어땠기에
'뫼비우스' 여배우, 눈물로 호소
'뫼비우스' 촬영으로부터 4년,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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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영화 '뫼비우스'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의 폭행 및 베드신 촬영 강요를 주장했다.

'뫼비우스' 여배우는 김기덕 감독이 비상식적이고 비겁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여론이 들썩이고 있다. '뫼비우스' 여배우가 오죽하면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소하고 나섰을까 하는 것. 일부 여론은 "abyc**** 오랜세월 연기만 해오신 분이..현장 트라우마때문에 앞으로 평생 그 좋아하던 일을 못할 수도 있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오래도록 씻기지 않을공포와 수치심에 버금가는 처벌을 꼭 받길 바라는데..영화판에 발 디디지 못하게 하는거 정도의 죄값 말고 충분한 보상과 실형 구형됐음 좋겠네요.기도해야지" "mabb**** 4년만에 왜 그러는 거냐고? 니네가 그 두려움을 헤아릴수나 있냐? 이길수 없기 때문에 피해당한 기억마저 자신의 탓으로 애써 돌리며 4년동안 이길수 없을 싸움에 숨어만 있던 피해자가 안쓰럽습니다. 이와중에도 전혀 반성의 말 조차도 하지 않는 감독은 정말 영화판을 영원히 떠나야 합니다. 하긴 잘못을 인지도 못하는데 사과가 나오겠나. 그냥 저런 사람인거고 그래서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등 동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건 자체를 떠나 '뫼비우스' 여배우의 고소 및 기자회견으로 김기덕 감독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다. 일부는 "amar**** 김기덕 영화에서 여주인공들 봐라. 갑자기 쌩뚱하게 .전부 물에빠져 죽고 죽고나서도 별별 몹쓸짓 다하고.진짜 뭔 미치지 않고서야...저런게 스토리에 갑자기 왜나와? 싶었지 ...몇년전 김기덕 감독이 상업영화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내가 이런소리 했다 욕 많이 먹었지.." "godh**** 근데 진짜 김기덕 영화들 보면 준강간씬이나 강간씬 없는 영화가 없더라;;; 취향인가" "dlwj**** 이분은 여성에게 심한 피해의식이나 컴프렉스가 있어보임 영화보다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예전에글쓰다 욕먹음" "pib7**** 연기지도를 왜 때리면서 하는지.영화를 잘 모르지만 김기덕감독영화 일단 모르고봤지.두번은 보고싶지않은 불편한 영화" "june**** 김기덕 영화들이 다 그렇다. 결국 그게 한계인거다. 여자를 그냥 남자의 성욕구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김기덕의 시선이 고스란히 반영된 그냥 한심한 영화.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이라는 등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다수다.

하지만 여배우가 '뫼비우스' 촬영 때로부터 4년이 지나서야 소송한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도 많다.일부 여론은 "dlek**** 말장난일뿐 4년만에 고소한건 사실이다. 안따깝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네. 바로 조치를 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안따까움이든다. 촬영본이라도 남아있다면 확실한증거가도니 어떻게든 찾아보길" "ysu0**** 김기덕 영화 뻔히 알면서 출연해놓고 그 정도 오더 따를 직업정신도 없으면 그냥 조용히 중도하차하고 나오면 되는거 아니냐 4년지나서 왠 고소 인생을 망쳤느니 이해가안되네" "zzg0**** 뫼비우스는 남편의 외도에대한 복수심으로 아들의 성기를 잘른 여자의 복수심과 한 가정의 파멸이란 소재를 다룬 영화인데 여배우가 이런 내용을 안 읽어 보고 영화에 참여했나? 감독이 무리한 점은 있지만 본인이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았어야... 이것도 복수심인가?" "mani**** 누구위 말이 맞는지는 항상 양쪽 주장을 다 들어봐야 한다. 첨에 조덕제 사건도 여성단체들이 양쪽 주장을 다 들어보고 합리적으로 사실관계를 따졌으면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았을 텐데..머라고 했냐 ? 우리는 피해자말만 듣고 그 내용에 따라 결정한다고 했지 않나!!!. 이게 책임있는 단체가 할 소리이냐 ? 제발 집단이기주의식으로 행동하지 말기를 바란다. 당신들의 정당성을 홍보하기위해 무고한 사람 죽이지마라. 그러면 국민들도 당신들에게 신뢰를 보낼것이다" 라는 등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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