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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은 아나운서 '간판→듣보잡' 울분의 세월
손정은 아나운서, 이런 일까지 겪었다?
손정은 아나운서, 휴직 후 이어진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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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손정은 아나운서가 화제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MBC 간판 아나운서였다가 지난 5년 라디오 방송만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전락했다. 일각에서는 손정은 아나운서를 '라디오 DJ'라고만 칭할 정도였다.

이에 대해 손정은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기자회견 당시 "모 고위직 임원에게 인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뉴스 하차 소식을 들었다"고 직접 폭로한 바 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전 결혼 소식은 물론이고 SNS 사진까지 이슈화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파업 이듬해인 2013년 여름 손정은 아나운서는 갑자기 휴직하고 남편과 함께 유학길에 올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손정은 아나운서는 "퇴사가 아닌 휴직이다. 궁극적으로 더 좋은 방송인이 되기 위해서"라며 "결과적으로 MBC를 위해 더 많은 부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유학은 오래 전부터 꿈꿨던 일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정은 아나운서는 휴직 후 복귀해 라디오 뉴스를 진행한 지 4개월 만에 비제작부서인 사회공헌실로 발령났다. 같은 시기 황선숙 아나운서도 심의국으로 발령났다. 이들은 모두 지난 2012년 MBC 170일 최장기 ‘공정방송’ 파업 참가자들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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