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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테러, IS ‘무반응’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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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미국 뉴욕 테러를 자행한 용의자 아카예드 울라(27)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던 인물로 조사됐다.

뉴욕 테러 용의자 울라는 수사관들에게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벌이는 행동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CNN은 전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용의자가 부착된 폭발물이 터지면서 4명이 다쳤다. 다행히 부분적으로만 폭발해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뉴욕 테러 용의자 울라는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7년 전 미국에 입국해 거주해온 이민자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그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 추종 가능성을 제기했다.

IS는 이라크 시리아를 거점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그 무대가 아이아쪽으로 쏠리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파키스탄 영사관 테러, 인도네시아 도심테러,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테러, 이어 방글라데시 식당테러 등 표적은 점점 아시아 쪽으로 옮겨왔다.

또한 IS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소형 픽업트럭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테러와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어 울라의 이번 테러가 IS 본부나 공모자와의 연계가 없는 단독범행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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