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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 비자금 의혹 제보자 박주원, 국회에 이유식 들고 온 인물?

  • 2017-12-08 08:32|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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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비자금 의혹 제보자로 제기된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 의원은 최근 국회에 이유식을 들고 참석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박지원 전 대표가 “우리 당에 이유식을 하나 사가려 한다”며 안철수 대표를 ‘젖먹이 정치인’으로 깎아내리자 그에 반발해 직접 이유식을 사들고 온 것이었다.

박 의원은 당시 이유식을 들어보이며 “여기 계신 분들 한번 드셔보시겠습니까?”라며 “당 대표(안철수)를 공개적으로 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이고, 정치 선배의 모습도 아니다. 보따리 싸란 말도 나왔는데, 보따리를 왜 쌉니까. 같이 살 길 찾아가야지. 누군가 싸서 나가야 한다면 나갈 사람이 누군지 당원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의 행동은 안철수 대표를 미숙하다고 공격만 하지말고 이유식을 주듯이 좀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라곤 하나 이는 안 대표가 정치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 됐다.

박 의원은 최시원 반려견 프렌치불독 사망 사건을 두고 “반려견에 물려서 사람이 사망한 경우 그야말로 ‘개죽음’이 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8일 경향신문은 2008년, MB정부 출범 초기 불거진 김대중 전 대통령(DJ)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주성영 당시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이 박주원 의원이라고 보도했다.

주 의원이 DJ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2008년 10월은 국세청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창 진행했을 때다. 경향신문은 MB 정권이 촛불집회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에 이어 ‘DJ 비자금’ 의혹까지 정치쟁점화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듬해 100억원짜리 CD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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