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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파업이 몰고온 코나의 빈자리


- 현대차 파업, 이틀 째 계속
- 신차 코나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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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현대차 파업으로 인해 신차 코나의 생산도 중단됐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으로 울산 1공장이 이틀째 멈춘 가운데 사측은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추가 생산을 놓고 노사갈등을 빚었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오후부터 1공장 11과 12 의장 생산라인에 대해 파업 지침을 내렸다. 현재 1공장 조합원 3500여 명 가운데 1900여 명이 파업 중이다.

1공장 노사는 11라인에서 생산 중인 코나를 12라인에서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한 달 넘게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생산라인에 창문을 설치하고, 협력업체 생산 부품을 1공장 공정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등의 일부 노조간부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현대차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 달부터 수출용 코나를 생산하려는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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