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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이상 이뤄지지 않을 금호타이어 재인수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타이어 재인수 포기 선언
- "금호타이어의 좋은 인수자 나타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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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재인수를 포기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호타이어 재인수를 완전히 포기한다"면서 "향후 건설·항공·고속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금호타이어 실적악화에 책임을 지고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완전히 포기했다"면서 "금호타이어 인수에 실패했고, 향후에도 재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채권단 관리하에 구조조정 중인 금호타이어가 어떻게든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되고, 더 좋은 인수자가 나타나 좋은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터미널, 금호홀딩스 3사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또 건설, 항공, 고속을 주력계열사로 탄탄하고 건실한 그룹을 재건해 국민과 국가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로 인해 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금호타이어 재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시장의 의구심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게 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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