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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수 돌아온다 "나같은 선수 나오지 않았으면" 지독한 상처 받았던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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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고종수 코치가 대전시티즌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고종수 감독 선임에 축구팬들은 "jaso**** 세계 올스타를 무너뜨렸던 진짜 왼발의 마법사. 리니지로 망했다는 루머때문에 진짜 힘들었다는데, 부상이 진짜 아쉬운 선수. 정말 최고의 재능이었는데.." "8157**** 와 고종수와 대전오랜만이다.....부디 잘이끌어서 대전의 반등을 일어켜주길" "dlek**** 하 고종수!! 대박" "대한**** 고종수 진짜 천재 미드필더 였는데시야 넓고"이라는 등 반가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종수 감독의 은퇴 당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종수 감독은 왼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시작된 소속팀 대전 시티즌과 갈등을 겪다 은퇴를 결심했다. 당시 고종수는 일본에서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구단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고 결국 일본행은 좌절됐다.

은퇴 당시 고종수 에이전트 측은 CBS와 인터뷰를 통해 "부상이 재발했을 당시 구단으로부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고 많이 힘들어 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면서 "고종수가 은퇴 결심을 밝히면서 '앞으로 나 같이 (불운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을 가슴에 묻고 가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그의 큰 상처를 전한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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