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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父 이종범이 해준 조언 보니…
이정후, 대만전 결정적 타구로 MVP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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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정후가 주목받고 있다.

이정후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아들로 팬들은 아버지의 별명에 이어 '바람의 손자'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이정후는 17일 대만을 꺾은 후 데일리 MVP로 선정됐고, 도쿄돔 장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아나운서는 이정후에게 6회 결승타 상황을 물어봤고 이정후는 "2아웃이었지만 뒤에 있는 형들에게 연결고리가 돼주자 생각했는데 좋은 스윙이 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아버지 이종점의 조언에 대해 이정후는 "아직 저는 어리니까 잘하든 못하든 경험이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즐기고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정후는 결승전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형들과 다시 일본을 만나면 예선전에서 봐줬던 것들을 (없애고) 꼭 이기겠다"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이정후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만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대만 선발 천관위의 100구째 공을 잡아당겨 오른 담장을 직접 맞혔다. 그 사이 1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3루에 안착했다. 한국의 1-0 승리를 이끈 결정적 결승타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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