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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박규영, 영화 ‘레슬러’ 캐스팅…이성경과 자매케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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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신예 박규영이 영화 '레슬러'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박규영은 윗집 가족의 큰딸 소영 역을 맡아, 동생 가영으로 분한 이성경과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슬러'는 아들 뒷바라지가 유일한 낙인 왕년의 레슬러 귀보와 촉망 받는 레슬링 유망주 아들 성웅, 티격태격 아웅다웅 평범하게 살아오던 부자(父子)가 윗집 가족과 예기치 않게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레슬링 선수 아들을 물심양면 뒷바라지 하는 아버지 귀보에는 유해진이, 전국 고등부 랭킹 1위에 빛나는 레슬링 유망주 성웅에는 김민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나문희, 성동일, 진경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키운다.

박규영은 올 12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 극본 유보라)를 통해 안방극장에 먼저 컴백한다. 건축사무소의 일러스트 담당 직원 소미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영은 2016년 조권 솔로곡 '횡단보도'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괴물들'과 JTBC '솔로몬의 위증', KBS2 '2017 KBS 드라마 스페셜-강덕순 애정 변천사'에 연달아 캐스팅 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레슬러'는 지난 10월 17일 크랭크업 했으며,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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