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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집안 팔아먹은" 결과는? '복덩이'로까지 불린 1년
장시호에 검찰 1년 6개월 구형 '기여 참작한 것'
장시호, 검찰 복덩이 vs 배신자로 살았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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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장시호 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장시호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장시호 씨는 그간 검찰에 호의적으로 협조하며 감형 받을 것이란 추측이 많았던 터다. 검찰 역시 장시호 씨의 기여 부분을 언급했다.

장시호 씨는 이모인 최순실 씨에게 "집안을 팔아먹는다"는 비난까지 받은 인물이다.

최순실 씨는 지난 5월,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비리 재판에서 대놓고 장시호 씨를 비난했다. 당시 최순실 씨는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수강 신청, 봉사활동 서류 등은 정씨가 아닌 내가 비서를 통해 처리했다"면서 "정씨 공범이란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최순실 씨는 또 검찰을 향해서는 "어린 애의 영혼을 이 정도로 죽였으면 됐지 감옥에 넣어야 시원하겠느냐"면서 장시호 씨를 향해 독설했다.

장시호 씨는 특검 수사 과정에서 ‘특급 도우미’ ‘복덩이’라 불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인물이다. 장시호 씨는 특검 수사관들이나 교도관들에게 ‘오빠'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붙임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특검은 장시호에게 아이스크림까지 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시호 씨는 특검팀에 “의왕대학원 특검사람들 생각하면서 가끔 씨익 웃곤 해요. 두 달 동안 여러가지 마음 써 주신 것 감사합니다. 70일이 휘리릭 지나갔네요”라는 손편지를 남긴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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