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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골에 여론 냉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박지성과의 남다른 인연,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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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5일(현지시간) 터진 손흥민 골이 박지성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손흥민을 개인통상 20번째 골을 넣은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은 여전히 내 우상이고 레전드"라고 애정을 표했다.

손흥민은 줄곧 박지성이 목표였고 모든 것이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데뷔골 당시 가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만남을 소원하고 소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아시안컵 후 은퇴를 선언한 바 있어 손흥민의 바람은 더욱 간절했다. 당시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나가지 못해 박지성 선배를 만나지 못한다면 슬플 것"이라면서도 "함부르크가 좋은 성적을 내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어 내년에 맨유와 만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박지성 선배와 만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박지성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박지성이 손흥민을 바라보는 마음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박지성은 은퇴 기자회견 당시 "많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갖고 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한뒤 "내 포지션에서는 이번에 손흥민(함부르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가 되고 있다.직접적인 이유는 길게 보고 판단했다. 많은 후배들이 좋은 모습 보여줬고 그 능력을 대표팀에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여론은 손흥민이 박지성을 열망하는 만큼 더욱 더 냉정한 시선으로 손흥민 골과 그의 경기력을 판단하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jing**** 어제경기보니까 골못넣었으면 지금 비판하는기사들로 가득이였을텐데... 다행이네 그리고 박을뛰어넘었다는 건 객관적인 숫자는맞지만 그이상 은 아닌거같다" "lcjs**** 2번기회 놓친건 유효슈팅이라도 가져갔음 이렇게 안까였을텐데 어찌됐든 3번중 1번 넣어 팀이 이겼으면 됐지 담에 한골더넣자!!!" "styl**** 그래 이건 솔직히 기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분명 골은 멋있는 골이였지만...단지 그것 뿐이였다는게 문제..." "동네**** 풀경기는 안봤다만 손흥민 선수 볼터치 영상보니 골장면 빼고는 연계나 드리블 돌파나 괜찮았던 장면이 별로 없더라구요..골 넣었다 해서 기대했는데...여튼 더 발전해서 큰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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