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민, 뻔한 마나님 아니다? 실명상태 남편에게 한 말이…
김민, 호화로운 생활 뒤 눈물겨운 내조 눈길
이미지중앙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김민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김민은 남편 이지호 감독과의 결혼생활, 집 공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은 남편 이지호 감독이 병으로 고생할 때 나서 직접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김민은 이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 기자간담회에서 "편집실에 매일 살았다. 완성된 작품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많이 힘들게 찍었다. 관객으로 봤을 때 재미있게 볼 것 같다"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남편 이지호 감독도 "김민이 감독이었다"고 김민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지호 감독은 멕시코 시티에서 촬영 도중 원인 모를 질병으로 작품을 포기할 뻔 했다고. 하지만 아내 김민의 내조 덕에 작품을 마칠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얼굴 전체를 덮는 물집과 종기로 후반 촬영 동안 거의 실명상태로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김민은 당시 "호텔에서 남편이 아파 누워있을 때 ‘영화를 포기할 수 있겠냐’고 말했더니 남편이 아니라고 대답해 ‘그러면 일어나라’라고 했다. 나중에 ‘지독했다’고 하더라"면서 "초반 병의 원인을 모르니 더 두려움에 떨었다"고 자신이 마음을 굳게 먹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놨다.

김민이 내조한 '내가 숨쉬는 공기'는 미국 시사회 후 관객들로부터 평점 9.0점을 받는 등 호평을 얻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