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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픽하이 이번엔 떨칠까 "지나치다, 건방지다"로 생활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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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라디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에픽하이가 9집을 발매했지만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에픽하이가 아직 지난 상처를 모두 잊지는 못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온다.

에픽하이는 국내 최정상 그룹으로 승승장구하다 타블로가 학력 위조 의혹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당시 의혹에 대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에픽하이의 성공에 세간의 평가는 ‘지나치다. 건방지다’였다. 내가 뒤돌아봐도 정말 까불거렸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더욱이 타블로는 에픽하이 활동 정지 뿐 아니라 경제적 위기까지 겪었다고. 타블로는 "결혼 후 닥친 ‘타진요’ 사건에 경제적위기를 겪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딸의 장난감과 과자를 사줄 때도 ‘이건 얼마지?’ 계산하는 내 모습이었다"면서 "유일한 수입 저작권료뿐이었다. ‘타진요’사건 후 라디오에서도 내 음악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저작권료도 적어졌다. 하지만 기준이 달라지더라. 예전에는 적게만 느껴졌던 오십만 원이 정말 큰돈처럼 느껴졌다. 적다고 생각했던 돈에 감사하고 내 노래를 들어준 팬들에게 고맙고 생각하는 게 다 달라졌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11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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