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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청원 최경환 '내로남불'? 녹취록 실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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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서청원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당의 비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탈당권유에 반발하며 생긴 일이다.

더욱이 서청원 최경환 의원이 탈당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서청원 의원의 '녹취록'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서청원 의원은 녹취록을 운운하며 탈당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홍문표 사무총장은 KBS 라디오를 통해 "평상시에도 녹음을 한다는 얘기인데 이런 식으로 과거 정치를 했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윤상현 의원 녹취록에 대한 서청원 의원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청원 의원은 지난해 3월, 윤상현 의원이 지인과 나눈 통화내용에서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에 막말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녹취공개에 대한 질타를 하며 "참 세상이 흉악해졌다. 개인적으로 통화하는 문제까지 녹음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는 세상에서 누구를 믿고 어떤 대화를 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되느냐, 공작도 아니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자유한국당 탈당 권유에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패륜, 배신행위라며 코미디 같은 결정은 원천 무효"라고 비판했고 홍준표 대표 퇴진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서청원·최경환 두 의원은 의총에서 제적의 3분 2 이상의 찬성표가 나와야 출당이 결정돼 실제 출당까지는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초 이미 같은 사안으로 징계를 당했다 홍준표 대표가 징계를 풀어준 바 있는 탓에 두 번 징계하는 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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