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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 둘러싼 날카로운 외교전, 韓도 예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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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파리 본부(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여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난 1980년대 이념적 편향성 등을 문제 삼으며 유네스코에서 탈퇴했다가 2003년 재가입한 미국은 다시 한 번 탈퇴를 결정하며 국제 사회의 집중을 받고 있다. 이번 미국의 탈퇴로 유네스코는 최대 후원국을 잃어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된 상황이다.

미국은 이번 탈퇴 결정에 대해 반 이스라엘 편견이 커지는 우려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실 그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싸고 국가 간 첨예한 외교전이 일어난 바 있다.

현재 1073개의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이 등재돼있는데 이중 문화유산 등록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경우가 있었다.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 이유는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7월 요르단 강 서안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데 이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갈등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만이 아니다. 중국의 1937년 난징대학살 자료가 지난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을 때 일본은 자국 분담금 미지급하며 항의했다.

한국과의 갈등도 있다. 유네스코는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일본 나가사키현의 무인도 하시마 섬(군함도)를 근대산업시설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당시 한국 정부의 거센 반대에도 등재가 이뤄진 것이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pyth**** 이러면 우리도 탈퇴해야지. 우리가 일본보다 돈 많이 낼 계획이 아니고서야 일본에 입김 밀릴게 뻔한데” “stav**** 이제 유네스코 우리도 탈퇴하자. 공신력 사라져서 거의 이제 일본 정부기구 같다” “trib**** 탈퇴하자 우리도. 뭔 의미가 있냐” “hkan**** 돈으로 좌지우지 되는 유네스코는 무슨 의미가 있나? 미국은 잘 탈퇴했다.” “kmin**** 우리도 탈퇴해서 김빼자” “syus**** 우리도 탈퇴하자 유네스코는 무슨 유네스코야 그냥 돈놀이에 빠진 썩어빠진 국제기관일 뿐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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