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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미넘 랩으로 트럼프 신랄 비판…국내 여론 남다른 반응, 두번의 디스 달라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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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톰' 랩비디오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에미넘이 랩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에미넘은 ‘스톰’을 통해 “우리 현직에는 가미카제가 있다”는 등 랩으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에미넘은 '캠페인 스피치(Campaign Speech)' 속 돌직구 랩으로도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에미넘은 이 곡에서 “내가 위험한 놈이라 치자고. 그래도 이 정신 나간 대선 후보를 훨씬 더 두려워해야 할 걸”이라면서 “정신 나간 놈이 멋대로 (핵폭탄) 버튼을 누를 수 있단 거야. 왜냐면 다른 사람 눈치 안 봐도 되니까”라는 등 살벌하게 디스했다. 에미넴 뿐 아니라 맥 밀러(Mac Miller)와 티아이(T.I.), 칭기(Chingy)도 트럼프를 비판하는 곡을 쓴 바 있다.

에미넘은 트럼프 뿐 아니라 랩으로 여러 유명 인사들을 신랄하게 비판해왔다. 에미넘은 2005년 정규앨범 수록곡 'The Real Slim Shady'에서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를 실명으로 거론하며 ‘윌 스미스는 음반을 팔기 위해 욕을 안 하는데, 나는 욕을 할 것’이라면서 욕을 퍼붓는가 하면 2011년 Royce da 69와 작업한 노래 'Welcome 2 Hell'에서는 브루스 윌리스를 조롱하기도 했다.

에미넘이 랩으로 트럼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서자 국내 여론은 우리나라 래퍼들의 디스 방식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 에미넘의 트럼프 디스랩에 네티즌들은 “eo89**** 이야 랩 가사 처음부터 급이 다르네 역기 미국이야. 팩트봐. 쇼미더머니도 보고 배워야될 듯” “seou**** 우리나라 레퍼들도 디스 할꺼면 니들끼리 하지말고 스케일키워서 제대로 해라 ㅋㅋㅋ” “0yam**** 이래야 에미넴이지 ㅋ슬림 쉐이디” “rang**** 랩이라면 저렇게 강한사람에 잘못을 저격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큰소리치고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라..스윙스 듣고있나?” 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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