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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원의 최순실 태블릿PC 양심고백, 왜 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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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 SNS 본부에서 일했던 신혜원 씨가 최순실 태블릿PC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8일 대한애국당은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아닌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혜원 씨는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 김철균 SNS 본부장의 지시로 흰색 태블릿PC 1대를 건네받았고, 이 태블릿PC로 당시 박근혜 후보의 카카오톡 계정관리를 했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2012년 12월말 대선 캠프를 떠나면서 태블릿PC를 김휘종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반납했으며 태블릿PC는 폐기됐다고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애국당은 특검 요구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정감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신 씨의 양심고백을 두고 여럿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간이 끝나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해놓은 상태로 신 씨의 주장이 박 전 대통령의 영장 재청구를 막기 위한 여론몰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gree**** 조원진 의원님, 이왕 이렇게 된거 당신의 국회의원 자리를 걸고 주장하십시오” “ohoy**** 이것땜에 탄핵 되다시피 했는데 왜 이제와서 고발하나요?” “shpa**** 저 태블릿pc안에 박근혜정권에서 기밀문서들이 있던건 어떻게 설명할꺼냐는 거에요” “soyo**** 신혜원 말이 사실이라면 하필 박근혜 구속 연장 여부 열흘가량 앞두고 왜 이제서 밝히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태블릿PC는 2016년 10월 발견된 것으로 그 안에는 44개 대통령 연설문파일과 200여개의 극비문서 파일이 들어 있었다. 이는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은 다음날 대국민사과를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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