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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평화상 ICAN, 수상소감에 트럼프 김정은 등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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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ICAN가 뽑힌 것은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추측되고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으로 뽑힌 ICAN은 세계 101개국 소속 468개 반핵 비정부기구(NGO)가 연합한 것으로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이다.

7일 AP 등 외신들은 “노벨이 북핵 당사자들에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며 “김정은이나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고 해설했다.

ICAN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은 북한과 미국에 “핵무기는 보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도 명백한 불법이다. 양쪽 모두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그가 단독으로 핵무기 사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많은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며 "정당한 핵무기 보유란 없다"고 지적했다.

노벨위원회도 “핵무기 사용이 인류에 초래할 재앙적 결과들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조약에 근거한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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