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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야구장 총격범에 라스베이거스 테러까지…총기 규제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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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미국 야구장 총기범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까지 연이은 테러에 총기 규제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6월 야구 연습을 하던 미국 공화당 의원들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이 범행 전 몇 주에 걸쳐 야구장을 찾아 사전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격범 제임스 홉킨스는 4월 초부터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유진 심슨 야구장을 범행 장소로 점찍었다.

홉킨스는 범행 전 몇 주 동안 야구장을 지속해서 찾았고, 범행 전날에도 현장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런 사실들은 홉킨스의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 분석을 통해 파악돈 것으로 알려졌다.

홉킨스는 지난 6월14일 이 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의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공화당의 하원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과 보좌관, 연방의회 소속 경찰 등 4명이 총에 맞았다. 홉킨스는 피격 후 이송됐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사건의 범인인 스티븐 패덕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는 그의 정신 상태를 걱정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댄리가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도 언급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지난 2일 라스베가스에서 무차별 총격사건이 발생했고 스티브 패덕의 난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스티븐 패덕은 라스베이거스가 아닌 다른 행사에서도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덕은 지난 8월 룰라팔루자가 열리는 기간에 현장이 내려다 보이는 블랙스톤 호텔을 예약했지만 투숙하지는 않았다. 범행 일주일전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또 다른 음악축제인 라이프이즈뷰티풀이 열리는 인근의 콘도를 예약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alsw**** 이유가 없다면 그게 더 무섭다” “fall**** 총기를 규제해야지 총기 액세서리를 규제하겠다니 이 무슨 코미디냐?” “som1**** 미국은 테러보다 총기사망자수가 더 많네” “myna**** 이렇게 큰 사건이 터져도 총기허가 폐지 안하는거 보면 무기상파워가 엄청나나보네 선량한 시민들만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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