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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 붉은불개미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그럼에도 불안한 여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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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사진=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외래 붉은불개미가 국내에서 발견된 지 일주일이 넘은 가운데 ‘살인개미’라는 수식어가 과장됐다는 해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외래 붉은불개미가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돼 일제 조사를 마쳤지만 추가로 나온 불개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국은 붉은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상황이다.

외래 붉은불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날카로운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하면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북미에서는 한해에 평균 8만 명 이상 외래 붉은불개미에 쏘여 100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살인 개미’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 ‘살인 개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외래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꿀벌보다 약하다고 밝히며 사망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hiby**** 내가 장담하는데 몇 주 뒤에 불개미 발견되 속보 뜬다.” “lee0**** 솔직히 안믿으시는분?” “sung**** 무조건 살아있다는 생각으로 찾아야지. 괜찮겠지 하다가 메르스,조류독감,구제역이 확산됐다..그렇게 겪어 놓고도 이런 말을 하니..국민들이 불안할 수 밖에” “paka**** 땅속으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무시 못함..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st03**** 나중에 나타난다에 한표” 등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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