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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태호 부시장 극단의 선택, 최선이었나
도태호 부시장 뇌물수수혐의 얼룩 vs 소통하던 부시장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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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부시장=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도태호 부시장 사망을 둘러싸고 여론의 관심이 높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당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도태호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재직 당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

도태호 부시장은 숨지기 전까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3차례에 걸쳐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태호 부시장은 2010년 국토교통부 기조실장 시절 모 토목업체로부터 도로 공사와 관련 1억 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도태호 부시장은 구속영장신청 당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에 빠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도 부시장이 스스로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한편 도태호 부시장 사망에 시 공직자들은 그가 격의없는 소통행보를 보여왔다며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태호 부시장은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주택정책관, 도로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25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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