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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선릉역 서 女치마 속 몰카범, 텀블러에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
-텀블러에 17개 동영상 유포
-경찰, 텀블러 해외 사이트 "검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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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텀블러에 올린 20대가 검거됐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서울 잠실, 선릉역 등지에서 여성의 치맛 속을 촬영한 동영상을 텀블러 계정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달 초 회사원 송모(2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송씨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선릉역 등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지하철에서 몰래 촬영한 17건의 동영상을 미국산 소셜미디어인 텀블러 계정에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출퇴근 시간에 여성들이 계단을 올라갈 때 뒤를 따라가다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을 했다. 경찰이 송씨 체포 당시에는 그의 휴대전화에 70여개에 이르는 불법촬영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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